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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이러한 용어들을 알지 않는다 해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가끔 여러분의 컴퓨터에 있는 CPU의 성능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할 때나,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때 정도에만 아래의 용어들이 

필요할텐데요


그래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어느정도의 문구를 알고 계시면

향후 컴퓨터 조립이나 컴퓨터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적잖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많이 활용되는 CPU 용어

전문가가 아니라 해도 CPU의 성능을 표현하는 데 활용되는 

대표적인 문구들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 클럭(Clock), 동작속도


쉽게 말해 CPU의 속도를 이야기 합니다.

보통 소숫점 1자리까지 표현을 하고, 수치는 GHz(기가헤르츠)로 표기됩니다.

CPU의 속도를 수치화 한 데이터라고 할 수 있으며, 높을수록

더 빠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즘 나오는 i7 4790의 경우 4.0 GHz의 속도입니다.







* 코어(Core)


쉬운 이해를 위해 CPU의 개수라고 이해하시면 크게 틀리지 않은 생각일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CPU는 안에 작은 CPU들이 추가로 들어 있다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하며,

예전에는 CPU 안에 코어 1개가 들어 있었지만, 요즘에는

듀얼코어 = 2개

트리플코어 = 3개

쿼드코어 = 3개

옥타코어 = 8개(일부 스마트폰 CPU에 적용)


로 나뉘어집니다. 당연히 코어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코어가 많다는 것은 다중작업에 유리할 뿐, 단일작업에는 코어보다는

클럭에 의해 속도가 좌우됩니다.








* 캐시(Cache)


클럭의 속도는 매우 빠른데, 이를 처리하는 메모리의 속도는

상대적으로 빨라지지 않았습니다. 병목 현상(빠른것과 느린것이 있으면

느린 쪽으로 성능이 맞춰지는 현상)이 발생되는데요

이러한 병목현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캐시입니다.


메모리(혹은 하드)에서 CPU로 데이터가 바로 가게 되면,

빠른 CPU는 계속 메모리의 데이터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캐시라는 곳에서 데이터를 우선적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진 것입니다. 다시 말해 데이터는 캐시를 통해 CPU로 들어가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죠


이는 비단 CPU용어 뿐만이 아니라 네트워크, 저장장치 등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문구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각기 다른 속도의 두 기기가 속도를 최적화 하기 위해

활용되는 도구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CPU에서 구성된 캐시는 L1, L2, L3 캐시가 있습니다.

캐시가 클수록 그만큼 많은 용량을 순간적으로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수치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 소켓(socket)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은 충전기 모양이 다릅니다.

여러분이 충전기를 구매하려 할 때, 매장에 안드로이드(혹은 삼성 LG등등) 충전기 주세요~

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냥 충전기를 달라고 하면 여러분의 스마트폰에

맞지 않을 수 있겠죠~


소켓은 CPU의 모양을 구분한 수치입니다.

CPU는 메인보드에 꼽아서 사용하게 되어 있는데,

메인보드와 CPU가 서로 호환이 되는지 여부를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수치라 할 수 있는것이죠


실제로 요즘에 나오는 CPU들은 1150 소켓입니다.(숫자는 큰 의미가 없어요)

1150소켓의 CPU를 구매했다면, 반드시 1150 소켓을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구매해야 합니다.


소켓은 컴퓨터의 성능과는 무관한 부분입니다.

호환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수치입니다.








* 벌크, 역수, 그레이박스


세 문구 모두 동일한 내용입니다. 정식 부품이 아닌 비공식적으로

수입된 제품을 말합니다. 성능에는 전혀 차이가 없지만

AS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를 하고 싶다면 벌크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충분히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간혹 환율 등에 의해 벌크 제품이 오히려 더 비싼 경우도 있으니

가격비교를 꼭 해보셔야 합니다.









* 하이퍼쓰레딩, 쓰레드(HTT)


멀티코어(코어가 2개 이상인 제품들)에서 쓰이는 용어고요

실제로 코어를 2배로 보이게 하는 기능입니다.


듀얼코어(2개)와 쿼드코어(4개)에서 많이 활용되던 기술인데요

하이퍼쓰레딩이 적용된 듀얼코어는 코어가 4개로인식하게 되고,

쿼드코어의 경우  8개로 인식되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성능 역시 조금 더 향상이 되지만, 실제 코어가 아니기 때문에

2배만큼의 성능 향상을 기대하긴 힘듭니다.


이정도 문구만 알아도 CPU의 속도를 규정하는 기준은

어느정도 이해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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